컴터 맛간 바람에 포스팅 거리 완전 많이 밀렸는데요;; 말복도 다가오고 하니까 일단 중복에 먹었던 삼계탕부터 올려보도록 하지요.
에... 참고로 이거 폰카로 찍어서 이미지가 즈질임다-_-;;
중복날 간 곳은 그 유명하다는 고려삼계탕입니다. 종로에서 유명한 삼계탕집을 검색하면 두 군데가 나오는데 하나는 토속촌이라는 곳이고 다른 하나는 여기 고려삼계탕이예요. 토속촌은 진한 국물맛이 특징이고 이곳은 깔끔한 국물맛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근데 국물맛이고 어떻든간에 제 입장에서 찾아가기가 여기가 수월하여 이곳을 골랐습니다. (.......)

고려삼계탕은 본점 하나가 있고 직영점이 하나 있어요. 본점은 시청역 근방이고 직영점은 세종로에 있는데 역시나 제 입장에서 접근하기 편한 세종로점 찾아갔습니다.
건물 모양새는 위와 같이 생겼습니다. 약도대로 찾아가니 찾긴 쉽더군요. 약도는 후반부에 첨부하겠습니다.
요 안내판을 보니 1층으로 주로 가게 되는 듯 합니다. 대개 줄서서 먹는다고 해서 좀 쫄아서 갔는데 늦은 시각에 가서 그런지(오후 3시가 다 되어 갔음) 기다리지 않고 앉을 수 있긴 했으나 손님이 끊임없이 꾸준히 오긴 하더군요 =ㅂ= 외국인도 소문듣고 왔는지 좀 보이고.
요건 자리에 세팅되어있는 후추와 소금입니다. 알아서 간하라는 소리겠지요-ㅂ-
참고로 저는 후추만 살짝 간했고 앙앙군은 자기는 삼계탕만은 짜게 먹는 스탈이라며 소금을 간했습니다.
위엔 기본세팅입니다. 소면도 함께 나옵니다.
그리고 왼쪽에 보이는 작은 잔은 서비스로 나오는 인삼주입니다. 마셔보니 그야말로 인삼 맛/향이 지대로 나더군요.
드디어 나온 보글보글 삼계탕. 되게 빨리 나옵니다. 아무래도 미리 끓여놓는 모양인듯 해요.
일단 소면을 말아 먹습니다. 일종의 에피타이저인가요 호호호;;;
드디어 모습 드러내신 튼실한 영계님.

안에는 찹쌀, 대추, 인삼, 마늘 등이 들어있습니다. 찹쌀이 많아서 개인적으로 좋았습니다. 흐흐흐... 근데 대추와 인삼 쪼가리는 달랑 하나씩이라 조금은 실망.

영계인데다 살이 튼실해서 닭 맛은 아주 좋습니다만 남자들에겐 양이 적습니다. 앙앙군은 내심 제가 남기길 바랬다는데...
......미안하다. 다 먹었다......

사실 전 국물은 잘 안먹는 스탈임에도 불구하고 꽤 많이 마셨습니다. 깔끔한 국물맛이 아주 개운하더군요. 심지어 앙앙군은 국물까지 다 먹었드랩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퍼온 약도랍니다. 위치는 이렇답니다.
광화문역 7번 출구에서 나와 직진해서 스타벅스 끼고 좌회전 하면 된다고 생각하시믄 됩니다.

by 올비 | 2008/08/06 22:14 | 먹거리/맛집 | 트랙백 | 덧글(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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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Kakiru at 2008/08/06 22:18
백제삼계탕하고 고려삼계탕...이 두 집 얘기 많이 들었는데...암튼 올비님은 매번 군침도는 떡밥을 던지시는군요ㅋㅋ 함 가보겠습니다^^
Commented by 올비 at 2008/08/07 08:43
Kakiru님// 어엇 제 경우 백제삼계탕은 처음 듣는군요 ㅇㅂㅇ
Commented by 굇수한아 at 2008/08/06 22:19
그러고보니 올해는 닭은 못잡았네요..
Commented by 올비 at 2008/08/07 08:43
굇수한아님// 내일 잡으세요 ^^
Commented by SeiiAkii at 2008/08/07 00:09
아아.... 삼계탕...-ㅠ-
못 먹어본지 몇년인지.. 아이고오....... 맛있어보여요;ㅅ;
Commented by 올비 at 2008/08/07 08:44
SeiiAkii님// 몇 년의 압박...;;
하긴 일본에 있음 먹기 쉽지 않겠죠 ;ㅅ;
Commented by shiya at 2008/08/07 06:49
토속촌도 근처에 주차장도 있고(유료지만) 경복궁역에서 5분도 안 걷는 거리에 있어서 좋긴 한데 거기는 줄 서서 기다릴 때 땡볕 밑에 친 운동회 차양(?) 밑에서 기다려야 한다는 문제가^^; 그런데 정말 맛있어요!
Commented by 올비 at 2008/08/07 08:44
shiya님// 전 경복궁역이라는 자체가 테러였어요... OTL
3호선 라인은 저희집에서 가기에 참 애매한 위치라서 말이죠 ^^
9월에 청와대 구경 가보려고 예약잡아놨는데, 그 때 방문해볼까 생각중입니다 +_+
Commented by 행복을향해 at 2008/08/07 08:34
저는 명동의 백제삼계탕이 더 취향이더라구요. 그러고보니 거기 안간지도 한참이네... 그래도 위의 사진들은 참.. 테러라는.. ^^;
Commented by 올비 at 2008/08/07 08:45
행복님// 백제 위치가 명동이었군요.. OTL 명동 가는거 느므 귀찮아요.. 특히 요즘같은 여름날엔..ㅠㅠ 복날 시즌엔 못가겠고 시원해지면 가봐야겠네요 ^^;; (5호선 혹은 2호선만 선호하는 1人이랍니다=ㅂ=)
Commented by asteria at 2008/08/07 08:54
앗. 얼마전에 과점심 먹은 곳이로군요^^ 전 삼계탕은 다 좋아해서 토속촌이나 이곳이나 다 괜찮았는데 깔끔한 맛 좋아하시는 분들은 고려삼계탕 좋아하시더라구요. 올비님 말씀처럼 남자들에겐 양이 살짝 작다는 단점이 있지만^^;
Commented by 올비 at 2008/08/07 08:55
asteria님// 오호 이런 인연이 ^^ 확실히 깔끔한 맛 좋아하는 분께 좋을듯 해요. 국물이 딱 제 취향이어서 말이죠~ 또한 간을 자기가 알아서 맞출 수 있게끔 나오니 싱겁게 먹어버릇 하는 분께도 좋을 듯 하구요.
남자들에겐 정말 양 적다고 봐요..제가 다 먹어치운것도 있고;; 앙앙군은 정말 '맛은 있는데 양 적어 ㅠㅠ' 막 이랬으니 말이죠 =ㅂ=
Commented by Kakiru at 2008/08/07 15:13
백제삼계탕...고려삼계탕 주인분의 동생분이 하는 가게래요(이거이거... 왠지 고구려의 역사를 닮았는데요ㅋ)백제삼계탕도 30년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가게랍니다^^ 명동파출소 근처에 있구요, 맛은 역시 발군! 전 이 집을 일본만화 '아빠는 요리사'를 통해 알게 되었어요^^
Commented by 올비 at 2008/08/08 09:52
Kakiru님// 결국 형제가게였던 셈이군요 ㅎㅎ
근데 일본만화를 통해 알게 된 한국 음식점이라..;;
왠지 색다른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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