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전 '우리 결혼했어요'를 본방으로 보진 않고 재방으로 어쩌다 시간 맞을 때만 보는데 지난 월요일에 어린이날이었던 관계로 집에서 빈둥대다 4일 방영분을 볼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4월 27일 방영분도 이미 재방송으로 본 상황.
서인영이 제 판박이라는 건 일전에 다른 포스팅에도 언급했었습니다만 그 날 크라운J와 싸우는 모습은 정말 제 판박이라는 생각이 다시금 들더군요. 하지만 동시에 결정적으로 서인영과 저의 차이점도 찾은 날이었습니다.
방송 보신 분들이 제 포스팅 내용이 더 이해가 잘 되실듯 하지만 혹시 못보신 분들은 아쉬운대로 여기 → 뉴스엔 기사를 다 읽으실 필요는 없고 스크린샷만 스윽 보고 오셔도 대충 상황 파악될 듯하네요=ㅅ=
여튼 그 날 알게 된 건 서인영의 모습은 정확히 말해서 - 제목에 언급했다시피 - 제 과거의 판박이라는 겁니다. 크라운J와 싸우는 모습 보니 정말 옛날의 저와 똑같더라구요. 말투 하나하나, 행동 하나하나 어찌그리 토씨하나 안틀리고 똑같은지, 과거의 제 영혼이 서인영에게 씌여있는건 아닌가 의심했을 정도로 똑같았습니다=_=;;
특히 너무 똑같아 경악을 금치 못했던 부분은 야구장까지 와서 야구경기 취소된 걸 알고 크라운J가 맞불작전으로 화를 낼 때 '아직도 내 성격 몰라?',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표정으로) 니가 잘못해놓고 왜 니가 화를 내는데?' 이럴 때랑 실컷 화내놓고 그래도 좀 풀어보고자 그 한정판 자켓-ㅅ-으로 장난칠 때.
방송 보면서 엄마님께도 말했지만, 서인영이나 저 같은-ㅅ-;; 성격의 여자가 화 내는 저런 경우엔 남자측에선 절대 맞불작전으로 화를 내면 안됩니다. 일단은 무조건 져주고 모든게 진정된 후에 차분히 논리적이고 객관적으로 상황설명을 하면서 자기 입장을 얘길해야합니다. 이성을 되찾고 나서 상황 설명 들으면 솔직히 이해가 가고 오히려 그 때 화낸게 미안해지고 그러거든요. 제 남친님 그니까 앙앙군도 옛날에 멋모르고(?) 크라운J처럼 했다가 저에게 정말 대박 혼쭐나고 그 뒤로는 그렇게 하지요-.-;;;
그리고 서인영과 '현재의' 저의 결정적 차이점은... 같은 상황에 처해있다면 그 매표소 앞 상황까진 아마 서인영과 지금의 저도 똑같을 것입니다. 하지만 사무소까지 들어가서 정말 취소된 걸 알고 괴로워하는 남자친구(남편)를 봤다면 거기서부턴 서인영과 달리 행동을 취했을거라 생각하네요. 즉 그 정도 시간이 소요된 후에는 제 경우엔 이성을 쪼까 되찾는다는 얘깁니다 =ㅅ=;; '그래도 기껏 이벤트 해준다고 여기까지 델고 왔는데... 본인도 힘들고 속상하겠지' 이리 된달까. 그리고 이어서 토닥토닥 모드 → 화해무드 조성. 뭐 이 정도?
실제로 몇 년의 시차를 두고 비슷한 사건이 있었어요. 옛~날에 제가 안하무인 서인영 모습일 때 앙앙군이 이벤트해주려다 꼬인 적 있는데 그 때 딱-_- 저 방송처럼 되어서 대판 싸웠고, 반면 작년에 한강에서 비슷한 상황의 어떤 사건이 있었는데 그 때도 첨엔 저도 화+짜증을 좀 냈다가 (앙앙군이 삽질해서 망한거여서;) 옆에서 앙앙군이 자학-_-을 하면서 괴로워하고 또 좀 생각해보니 삽질하게 한 데에는 저도 원인제공을 좀 한 듯 하여 "토닥토닥 모드 → 화해무드 조성" 이리 된 적이 있어서...;;
그러고보면 얼마전에 초보 부부들의 이혼율이 높단 기사를 본 거 같은데 연애에 대입해 생각해봐도 확실히 어린 날의 연애와 나이 좀 먹은 후(...라고 쓰고 운다 ㅠㅠ)의 연애는 특히 이해와 배려 그리고 인내에 있어서 차이가 있다고 생각해요.
뭐, 성격 좋은 분들은 어려서부터도 잘 하시겠지만 ^^;
일단 앙앙군이 그렇죠. 그 안하무인 성격이었던 저를 지금까지 자알 모시며(?) 여기까지 왔으니-ㅅ-
그니까 결론은 울 앙앙군 최고♡라는 겁니다. 후후후.
서인영이 제 판박이라는 건 일전에 다른 포스팅에도 언급했었습니다만 그 날 크라운J와 싸우는 모습은 정말 제 판박이라는 생각이 다시금 들더군요. 하지만 동시에 결정적으로 서인영과 저의 차이점도 찾은 날이었습니다.
방송 보신 분들이 제 포스팅 내용이 더 이해가 잘 되실듯 하지만 혹시 못보신 분들은 아쉬운대로 여기 → 뉴스엔 기사를 다 읽으실 필요는 없고 스크린샷만 스윽 보고 오셔도 대충 상황 파악될 듯하네요=ㅅ=
여튼 그 날 알게 된 건 서인영의 모습은 정확히 말해서 - 제목에 언급했다시피 - 제 과거의 판박이라는 겁니다. 크라운J와 싸우는 모습 보니 정말 옛날의 저와 똑같더라구요. 말투 하나하나, 행동 하나하나 어찌그리 토씨하나 안틀리고 똑같은지, 과거의 제 영혼이 서인영에게 씌여있는건 아닌가 의심했을 정도로 똑같았습니다=_=;;
특히 너무 똑같아 경악을 금치 못했던 부분은 야구장까지 와서 야구경기 취소된 걸 알고 크라운J가 맞불작전으로 화를 낼 때 '아직도 내 성격 몰라?',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표정으로) 니가 잘못해놓고 왜 니가 화를 내는데?' 이럴 때랑 실컷 화내놓고 그래도 좀 풀어보고자 그 한정판 자켓-ㅅ-으로 장난칠 때.
방송 보면서 엄마님께도 말했지만, 서인영이나 저 같은-ㅅ-;; 성격의 여자가 화 내는 저런 경우엔 남자측에선 절대 맞불작전으로 화를 내면 안됩니다. 일단은 무조건 져주고 모든게 진정된 후에 차분히 논리적이고 객관적으로 상황설명을 하면서 자기 입장을 얘길해야합니다. 이성을 되찾고 나서 상황 설명 들으면 솔직히 이해가 가고 오히려 그 때 화낸게 미안해지고 그러거든요. 제 남친님 그니까 앙앙군도 옛날에 멋모르고(?) 크라운J처럼 했다가 저에게 정말 대박 혼쭐나고 그 뒤로는 그렇게 하지요-.-;;;
그리고 서인영과 '현재의' 저의 결정적 차이점은... 같은 상황에 처해있다면 그 매표소 앞 상황까진 아마 서인영과 지금의 저도 똑같을 것입니다. 하지만 사무소까지 들어가서 정말 취소된 걸 알고 괴로워하는 남자친구(남편)를 봤다면 거기서부턴 서인영과 달리 행동을 취했을거라 생각하네요. 즉 그 정도 시간이 소요된 후에는 제 경우엔 이성을 쪼까 되찾는다는 얘깁니다 =ㅅ=;; '그래도 기껏 이벤트 해준다고 여기까지 델고 왔는데... 본인도 힘들고 속상하겠지' 이리 된달까. 그리고 이어서 토닥토닥 모드 → 화해무드 조성. 뭐 이 정도?
실제로 몇 년의 시차를 두고 비슷한 사건이 있었어요. 옛~날에 제가 안하무인 서인영 모습일 때 앙앙군이 이벤트해주려다 꼬인 적 있는데 그 때 딱-_- 저 방송처럼 되어서 대판 싸웠고, 반면 작년에 한강에서 비슷한 상황의 어떤 사건이 있었는데 그 때도 첨엔 저도 화+짜증을 좀 냈다가 (앙앙군이 삽질해서 망한거여서;) 옆에서 앙앙군이 자학-_-을 하면서 괴로워하고 또 좀 생각해보니 삽질하게 한 데에는 저도 원인제공을 좀 한 듯 하여 "토닥토닥 모드 → 화해무드 조성" 이리 된 적이 있어서...;;
그러고보면 얼마전에 초보 부부들의 이혼율이 높단 기사를 본 거 같은데 연애에 대입해 생각해봐도 확실히 어린 날의 연애와 나이 좀 먹은 후(...라고 쓰고 운다 ㅠㅠ)의 연애는 특히 이해와 배려 그리고 인내에 있어서 차이가 있다고 생각해요.
뭐, 성격 좋은 분들은 어려서부터도 잘 하시겠지만 ^^;
일단 앙앙군이 그렇죠. 그 안하무인 성격이었던 저를 지금까지 자알 모시며(?) 여기까지 왔으니-ㅅ-
그니까 결론은 울 앙앙군 최고♡라는 겁니다. 후후후.
# by | 2008/05/07 15:59 | 영화/음악/책/방송 | 트랙백 | 덧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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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해하는 게 아니고 그냥 인정한다고 해야할까요?
배려도 중요하지만 인내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배려를 하가 위해서는 먼저 인내를 해야하거든요.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는 상태에서
상대방을 배려할 수 있는 이성을 기대할 수 없으니까요.
무조건 잘못했다며 상황을 도피하거나
급한불을 끄려고 하지요..제가 잠시 만났던
여자분은 그런 저의 성격에 모멸감을 느끼고
멀리 가셨고, 그 후엔 싸움이 벌어졌을 때 끝까지 이겨보자!! 생각을 했습니다만
결국엔 또 한명이 갔지요..
이래도 안되고.. 저래도 안되고..
연애란 참 오묘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랬던 과거가 너무 그립네요..ㅠㅠ
참고 나중에 말하는데, 그 나중이 언제냐도 중요한 포인트일듯...
과거의 전 그 포인트를 너무 늦게 잡아서... 지난일 캐내냐는 소리를 들었;;; 쿨럭;;;
SeiiAkii님// 흑 ;ㅅ; 나쁜 올비가 된건가요
TIPI님// 옳으신 말씀입니다 ^^
옛날엔 배려가 중요하구나 싶었는데 요즘엔 점차 인내가 먼저라는 걸 깨닫고 있어요. 저기 써놓은 것도 사실상 깨달은 순이랄까요 ^^;
Lani님// 그렇게 하면서 방법을 터득해나가는거죠 ^^;
사실 모든 이에게 적용되는 방법이란 없겠지만요..
그래서 그 방법을 알 때까지 상대분의 인내도 필요한건데,
그걸 갖춘 분을 아직 못만나셨었던 것 같네요 ;ㅅ;
샤베트님// 어흑 무거운 분위기(?)를 전환코자 나름 끝에 염장을 넣었더니;
울지마셔요 ;ㅂ; 엉엉엉~
낭만여객님// 아래에 행복님이 말씀하셨지만 그 '나중'의 타이밍도 오묘하답니다 ^^;; 그래서 인간관계라는 게 참 어렵죠..
행복님// 음.. 아마도요? ^^; 앙앙군도 첨엔 제가 화났을 때 풀어주는 법을 몰랐는데 그걸 지금은 알게 되었고, 저도 전보단 좀 이성을 빨리 되찾게(?) 되었고;;
하여간 당일에 풀고, 당일에 해결보는게 제일 좋은거 같아요. 여태까지 숱하게 싸워본(?) 바로는...^^;;
늘늘늘 염장.=ㅅ=!!